연말연시 증시 일정 정보 공유 코스피 사상 첫 2800 돌파!
삼성전자/삼성전자우 종가기준 최고가 기록하며 나란히 7만전자 달성
오늘(24일) 한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분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연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산타랠리라고 합니다. 코스피는 하루종일 상승세를 타더니 결국 2800선을 돌파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초반 살짝 불안한 흐름을 보였으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타면서 928.68로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크게 작용했고, 시가 총액 1위인 삼성전자를 5%이상 상승시키면서 코스피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각각 5.28%, 4.15% 상승하며 나란히 7만전자를 달성시켰습니다. 삼성전자는 신고가인 78,800원까지 올랐으나 77,8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우 역시 73,6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고 72,8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고(故)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한 재원 마련으로 배당금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특별배당금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최근 급등한 주가로 차익실현을 노린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늘어나며 잠시 주춤했었는데 오늘 예상을 뛰어넘는 급등이 나왔습니다.
한국 증시 마감 시황
오늘(24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800선을 돌파하고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7.04포인트(+1.70%) 상승한 2806.86으로 장을 마감했고, 개인은 7469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82억 원, 1161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51포인트(+0.60%) 상승한 928.68로 거래를 마쳤고, 개인은 5746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26억 원, 3031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지수의 상승은 미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과 코로나 19 백신 구매 계약 체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동반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업종별 현황
코스피는 전기전자(+3.76%), 의료정밀(+1.82%), 증권(+1.62%), 섬유의복(+1.36%), 건설업(+1.30%) 순으로 상승했고 의약품(-0.72%), 종이목재(-0.20%)만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기타서비스(+2.10%), 오락·문화(+1.60%), 비금속(+1.39%), 디지털컨텐츠(+1.31%)순으로 상승했고, 건설(-3.18%), 출판·매체복제(-2.57%), 통신서비스(-2.32%), 유통(-0.73%) 순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환율과 유가
원·달러 환율은 1,102원(-5.00원, -0.45%)으로 원화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화 약세 현상이 유가 상승을 뒷받침하여 48.12$(+1.10$, +2.33%)로 상승했습니다. 달러 약세로 인해 국제 금 가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같지 않은 연말이지만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2020년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2021년을 맞이 할 수 있었어면 좋겠습니다.
글의 내용은 전문적이지 않은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기술한 것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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