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잠시 쉬어가나? 4분기 배당금 기준일은 언제인가?
코스피 지수가 연말까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 위주로 상승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체 지수 흐름은 잠시 쉬어가는 형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도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끝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가파르게 오르다가 최근 동력을 잃은 듯 점점 하락세로 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같은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저는 삼성전자 우선주를 가지고 있어서 삼성전자우를 기준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삼성전자우 일봉 차트를 보면 11월 2일 최저점까지 내려간 이후로 12월 14일 최고점까지 가파르게 올라가다 잠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양입니다. 특별 배당금을 노린 투자자들의 유입이 늘었다는 분석이 있는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 지속되는 것은 특별 배당금 때문일 것입니다.
배당금을 받으려면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삼성전자의 4분기 배당금을 받기 위한 기준일은 12월 30일입니다. 그런데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리는데 2 영업일이 소요되므로 최소한 12월 28일에는 주식을 매수해서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29일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이 됩니다.
배당금을 목적으로 매수를 하시려면 지금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일 호재가 뉴스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비디아의 GPU 생산 물량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연말 변동성이 지나가면 다시는 이 가격에 매수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한국 증시 마감 시황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5p(+0.06%) 오른 2772.18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다시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9억 원, 1497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898억 원을 순매수하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3.20p(+0.34%) 오른 947.2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531억 원을 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43억 원, 40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 현황
코스피는 전기가스업(+7.14%), 건설업(+2.51%), 의약품(+1.60%), 비금속광물(+1.52%)이 상승했고 기계(-1.57%), 은행(-0.83%), 화학(-0.63%), 증권(-0.62%)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종이·목재(+3.04%), 건설(+2.48%), 유통(+1.88%), 기타제조(+1.61%)가 상승했고, 금속(-1.00%), 반도체(-0.80%), 기계장비(-0.64%), 정보기기(-0.52%) 등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환율과 유가
원·달러 환율은 1,099.50원(+5.50원, +0.50%)으로 거래를 종료했고, 국제유가(WTI)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및 부양책 기대감으로상승하여 48.36$(+0.54$, +1.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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