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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코스피 6거래일 연속 최고가 경신 코스피 3000 초읽기 동학개미의 힘

코스피 6거래일 연속 최고가 경신 코스피 3000 초읽기

오늘도 한국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장 마감 직전까지 보합세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마감을 앞두고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높였습니다. 아쉽게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6거래일 연속으로 최고가를 경신하며 동학개미의 힘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동학개미 막판 뒷심 6거래일 연속 최고가 코스피 3000 초읽기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조정

경기 회복이 본격화 되면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고 이에 따른 수혜가 삼성전자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8만 6000원에서 11만 1000원으로 높였고 외국계 증권사인 CLSA도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D램 반도체 수요증가로 인해 평균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22년 상반기 까지는 D램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제 막 반도체 슈퍼사이클 입구에 진입했을 뿐이며 과거 반도체 슈퍼사이클 때와 마찬가지로 D램 반도체 상승에 앞서 향후 몇 달간 삼성전자의 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21년 1월 5일자 삼성전자/삼성전자우 일봉 차트

이 외에도 파운드르 공급 부족, 5G 공급확대 등도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8% 오른 8만3900원에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은 500조8647억원으로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우도 전날보다 0.81%오른 7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 증시 마감 시황

2021년 1월 5일 한국 증시 현황

오늘(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12포인트(1.57%) 오른 2990.5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연말 2800선을 돌파한 이후 6거래일 연속으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살짝 내린 2943.67로 시작해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후반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코스피 3000까지 10포인트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내일 코스피 3000을 돌파해서 상승을 이어갈지 조정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이 7,274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09억 원, 2,090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4포인트(0.83%) 오른 985.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727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32억 원, 기관은 2,881억 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

2021년 1월 5일 업종별 등락률 상·하위

코스피는 철강금속(+5.80%), 건설업(+4.07%), 비금속광물(+3.40%), 음식료품(+3.14%)이 상승했고, 의료정밀(-0.43%), 종이목재(-0.17%)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운송장비·부품(+5.87%), 건설(+4.75%), 운송(+3.15%), 방송서비스(+2.78%)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0.91%), 종이·목재(-0.74%), 통신장비(-0.65%), 금융(-0.64%) 등이 하락했습니다.

 

환율과 유가

2021년 1월 5일 환율과 유가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만에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고, 원화와 동조화되는 달러·위안 환율이 추가 하락했음에도 원·달러 환율은 올랐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6.00원(+0.55%) 오른 1088.50원으로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90$(-1.85%) 내린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이 2월 운유 산유량에 관한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유가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