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 기관 1조 원 매물폭탄 버텨낸 코스피
오늘(14일)은 1월 옵션만기일이었습니다. 저도 주린이라 선물이니 옵션이니 이런 개념을 잘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주식옵션은 지정된 기간에 특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고 합니다. 저도 옵션거래를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아무튼 오늘이 옵션만기일이고 이 시기에 주가의 변동폭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변동성이 예상되었지만 비교적 조용하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기관에서 1조가 넘는 매물이 쏟아져 나왔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방어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 조정이 오더라도 추세 상승 가능성이 높아서 대형주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4포인트(+0.05%)오른 3149.93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1.16포인트(+0.12%) 오른 980.2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코스피는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후반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고, 코스닥은 하루 종일 하락세에 있다가 장 마감 직전 상승 흐름을 탔습니다.
저는 코스피 상위 10위권 내의 종목중에서 삼성전자우, 현대차, LG화학, 카카오 이렇게 네 종목만 보유하고 있는데 종목별 비율은 조금 차이가 나지만 나름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부분에 골고루 나눠서 잘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우·LG화학은 상승, 현대차·카카오는 하락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 이후 계속 상승만 하던 주가가 최근 며칠 동안 주춤하고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아직 폭락이라고 말하기에는 그림이 너무 좋습니다. 여전히 이동평균선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느 시점에 어느 종목이 조정받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조정이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반등하는 시점을 노려 추가 매수를 할 생각입니다. 그전에 총알을 잘 모아둬야겠지요.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에 관심을 가진지 1년도 채 안된 주린이지만 하루하루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뉴스를 보고 신문을 읽고 있습니다. 스스로 정리도 하면서 저처럼 주식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정보도 전달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아직 방문자도 구독자도 많이 없네요.
전문가도 아닌데 얄팍한 정보를 공유해도 되는지 걱정이 앞서서 방문자나 구독자가 적은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주식 고수님들이 많이 오셔서 잘못된 부분을 좀 지적해주시면 더 많이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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